데스크 셋업
3년차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흔한 데스크 셋업
- 코로나 시절 집에서 공부하며 소소하게 데스크 셋업을 하게되었습니다.
- 지금은 주 5일 사무실 출근 중입니다.
장비 목록
모니터 - LG 34인치 360 모니터 34WN780 WQHD
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. 가격은 약 65만원.
원래 듀얼 모니터 + 모니터 받침대
조합으로 사용중이었는데 책상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 모니터를 하나로 줄이고, 모니터 암으로 책상 공간을 확보한 덕분에 책상을 넓게 쓸 수 있게되었는데 이 점이 제일 만족스럽습니다. 내장 스피커가 있어 스피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, HDMI도 2개 연결할 수 있어서 맥북과 데스크탑 화면을 전환하며 사용중입니다.
키보드 - 키크론 K6
키크론 K6 블루투스 키보드. 가격은 약 10만원.
맥북 키보드와 윈도우 키보드를 모두 지원하고,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. 숫자키를 쓸 일이 많이 없어서 아주 미니멀한 스타일로 골랐는데 아직까지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. 휴대성이 좋지만 외출할 땐 잘 안들고 나가는 편이에요.
키보드 트레이
책상에 설치할 수 있는 키보드 트레이. 가격은 약 4만원.
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책상 아래에 키보드 트레이를 설치했습니다.
팔꿈치를 직각으로 두고, 손목은 꺾이지 않도록 해야 어깨나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데 책상 위에 키보드를 놓으면 도저히 그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찾아보니 키보드 트레이라는 것이 있더라구요. 덕분에 책상 위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. 키보드 트레이를 구입하니 손목을 받칠 수 있는 팜레스트도 같이 사은품으로 챙겨줘서 더 좋았습니다 :-)
마우스 - 애플 트랙패드
트랙패드 1세대. 중고로 구입.
맥북을 좀 사용하다보면 일반 마우스를 쓰는게 불편해집니다. 1세대는 충전식이 아니라 건전지를 사용하는데 매번 충전하는 게 귀찮을 것 같아서 일부러 1세대로 구입했습니다.
맥북 아이패드 듀얼 거치대
아이패드와 맥북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. 가격은 약 4만원.
모니터 암을 사용하면서 확보한 책상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기 위해 세로로 거치할 수 있는 모니터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. 맥북을 거치해두고 클램쉘 모드로 사용 중인 데,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조합으로 책상 공간을 넓게 유지하며 깔끔한 생활이 가능해집니다.
의자 - 일룸
당시 코로나 보조금으로 구입. 약 30만원.
오래 앉아있어야하므로 그래도 꽤 거금을 들였으나 조금 무겁고, 매쉬 재질이 아니라서 여름에 사용감이 썩 좋지 않습니다. 더워요...
셋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...
재택이 가능한 데스크 셋업을 마련하는 데에만 100만원이 넘게 썼네요.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애석하게도 아직 꿈의 데스크 셋업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.
-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
- 통풍이 잘되는 허먼밀러 의자
-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음질이 좋은 사운드바